예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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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 사조의 혁신을 이끈 대표작 100선
서양미술사조 대표작 100 고해상도 이미지 모음PDF(약 254MB, 663페이지) : https://drive.google.com/file/d/1tWi3_d4OIaW3aX22lM2GQo4xJ73AuO0v/view?usp=sharing PPT(약 1.98GB, 663페이지) : https://docs.google.com/presentation/d/13FQ7r5UBSBj2swx_AAipWRBVDqz31xho/edit?usp=drive_link&ouid=114838765899748981596&rtpof=true&sd=true 서양 미술 사조사조(思潮)란?생각(思)의 흐름(潮)'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는 특정 시대나 사회에서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사상, 이념, 경향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용어로 사용..
2025.10.18 -
법이 방향을 잃은 날, 우리는 유산을 잃었다 –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반출 사건
고려 불상이 있었다. 서산 부석사에서 봉안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이다. 1330년, 32명의 시주가 참여해 만들어졌고, ‘고려국 서주 부석사’라는 명문이 남아 있다. 그러나 14세기 말, 왜구의 약탈로 불상은 사라졌고, 600년이 지나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서 발견되었다.2012년, 한국인 절도범이 그 불상을 훔쳐 다시 한국에 반입했고, 정부는 압수 후 소유권을 두고 10년 넘게 재판을 이어갔다.그리고 2023년, 대한민국 대법원은 일본 관음사의 손을 들어주었다.판결의 근거는 일본법이었다. 그 불상이 ‘일본에서 20년간 평온히 점유되었으므로 시효취득이 완성되었다’는 논리였다. 우리 재산이 약탈당했을 때, 약탈자의 법으로 그 재산의 처분을 정해야 하는가? 불법행위의 결과를 적법한 점유로 인정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
2025.10.14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파도 -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가츠시카 호쿠사이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神奈川沖浪裏The Great Wave off Kanagawa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1831거칠게 몰아치는 파도, 자연의 맹위에 속수무책인 사람들, 그리고 그 너머에 엄숙히 자리한 후지산. 보는 이는 마치 자신도 바다 위에 떠서 거대한 파도에 휘말려드는 듯한 감각을 갖게 된다. 원근의 대비가 뚜렷한 이 작품은 고흐가 극찬했고, 드뷔시에게 교향곡 ‘바다’를 구상하게 하는 등 예술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 전시 소개글에서 발췌. 2025.9. 국립청주박물관 에도시대 대표 풍속화 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 Katsushika Hokusai. 1760.10.31. ~ 1849.5.10.). 그가 제작한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
2025.10.13 -
폴리 베르제르의 바, 그 거울 저편에 근대회화가 있었다.
1839년 사진이 발명된 지 약 50년. 『폴리 베르제르의 바』가 그려진 1882년, 사진은 이미 널리 보급되어 있었다. 화가는 더 이상 현실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는 행위' 자체를 되묻는 존재가 되어야 했다. 현실을 재현한다는 행위에 대한 자기 성찰, 그리고 철학적 자기 해석이 회화 내부에서 본격화된 시점이었다. 이 그림은 거울로 나뉘어진 두 세계를 보여준다. 그림의 전경에는 바의 여성 종업원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으나 거울에 반사된 배경엔 그녀가 한 남성과 대화 중이다. 몸의 동작, 얼굴의 각도가 다르다. 반사의 위치도 맞지 않는다. 거울과 반사라는 고전적 장치를 활용하면서도, 그 법칙을 의도적으로 무시해 감상자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이것은 거울 안과 밖이 서로 다른 시간을 ..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