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투노(Low2No), 핀란드 도시 한 블록에 시도되었던 실험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이제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것이 익숙해졌다.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해 2026년 4월 8일 이후 전국 공공기관에 차량 2부제(홀짝제)가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 AI 데이터센터가 전력을 너무 많이 쓴다는 뉴스가 나온다. 기업들은 RE100을 맞추느라 바쁘고,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아파트 분양 광고에는 '에너지절감형', '제로에너지', '친환경 인증'이라는 문구가 익숙하게 등장한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물에 산다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바뀔까? 여전히 차를 몰고 장을 보러 가고, 세탁기를 돌리고, 난방을 틀어놓은 채 창문을 연다. 건물만 친환경이고 생활은 그대로다. '로우투노 프로젝트'는 이러한 상황에 질문을 던진다."에너지 절감 건물을 만드는 것만으로 충분한가?"로우투노 프로젝트가 기..
202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