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인(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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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아래로부터의 정책을 위한 디자인: 풀뿌리 프레이밍과 정치적 협상 - 페데리코 바즈 등. 2022
이 논문은 ‘정책을 위한 디자인’이 정부 중심(top-down)만이 아니라, 시민 중심(bottom-up)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존에는 정부가 문제를 정의하고 디자이너는 그것을 해결하는 역할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제는 시민, 활동가, 커뮤니티가 공공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정부를 움직이게 만드는 데 디자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디자인 도구(예: 프레임, 페르소나, 시나리오 등)는 캠페인 전략을 짜고 정책을 설득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감각 형성(sense-making)’과 ‘의미 구성(meaning-making)’을 디자인이 개입하는 핵심 지점으로 본다. 이 논문은 디자인을 문제해결 방법을 넘어, 변화의 정치적 수단이며 힘을 조직하는 도구로 보고 있다. 아래로부터의 정책을 위한..
2025.06.29 -
(논문) 정책디자인랩과 불확실성: 혁신할 수 있는가, 학습을 유지하고 확산할 수 있는가? - 제니 M. 루이스
이 논문은 정책디자인랩, 즉 정책을 실험적으로 설계하고 검증하는 ‘정책랩’이 복잡하고 불확실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설명한다. 정책랩은 전통적 행정 방식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진 실험 공간으로, 디자인 방법, 데이터, 넛지, 미래예측 등을 활용해 새로운 정책 접근을 탐색한다. 저자는 정책랩이 정책 형성의 ‘절차적 도구’로서 가능성을 가지지만, 그 성과와 배움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국가나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덴마크처럼 중앙과 지방이 함께 랩을 제도화한 경우, 실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정책랩 간의 네트워크와 지식 공유가 정책학습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한다. 이 논문은 공직자에게는 정책 ..
2025.06.29 -
(영상) 정책에서의 디자인 – 루시 킴벨. 2024
루시 킴벨 교수가 영국을 중심으로 디자인과 정책의 미래를 전망하며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 발표 영상이다. 그는 2040년, 디자인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감시 기반 설계’, ‘기술 특권화 디자인’, ‘재생적 공공 디자인’의 방향으로 제시한다. 각 시나리오는 자동화, 기후위기, 분배 구조, 공공 투자 등 다양한 사회적 변수에 따라 디자인이 어떻게 제도화될지 상상하고 전시로 시각화되었다. 특히 ‘국가디자인서비스’와 같은 개념은 정책과 디자인의 결합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최근 2년간 진행된 연구 네트워크의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 정책랩, EU 정책랩 등 실제 사례가 소개되며, 정책과 디자인이 어떻게 결합되어야 하는지를 시사한다. 특히 디자인의 제도화를 모색하거나 정책에 디자인을 도입하려..
2025.06.29 -
(영상) 2040년의 디자인 - 루시 킴벨 등.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패널 토론. 2024.10.
2024년 10월 런던예술대학교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열린 패널 토론 공개 행사 녹화 영상의 스크립트 전문 번역입니다. Policy Futures Studio가 기획한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의 공개 패널 토론으로, 디자인과 정책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연구자 루시 킴벨이 좌장입니다. 이 토론은 기후위기, 공동체, 제도적 불평등, 기술의 경계, 디자인 실천의 윤리성 등을 중심으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발표자들은 각기 다른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실천가들입니다.리즈 에벵고(Liz Ebengo)는 인도주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소재디자인 전문가로, 디자인이 어떻게 생명을 살릴 수 있는지를 말합니다. 클레어 패럴(Clare Farrell)은 기후운동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의 공동 설..
2025.06.29 -
(논문) 공공정책을 위한 디자인: 불확실성과 혼종성을 수용하며 미래 연구를 조망하기 - 루시 킴벨 등. DRS2022
이 논문은 ‘정책을 위한 디자인’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연구가 필요할지를 살펴보는 글이다. 논문은 디자인과 정책이 만나는 과정에서 어떤 질문들이 생기는지를 살피며, 서로 다른 생각과 방법들이 어떻게 만나고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지도를 그리듯 정리하는’ 방식으로 여러 접근을 펼쳐 보인다. 디자인이 정책에 기여하는 방식이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한다.특히, 정책과 공공 영역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이해하려는 국내 서비스디자이너라면 참고문헌 목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여디자인, 정책디자인, 거버넌스, 제도 변화 등 공공맥락에서 디자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들이다.공공정책을 위한 디자인: 불확실성과 혼종성을 수용하며 미래 연구를 조망하기 ..
2025.06.29 -
(논문) 공공 부문에서의 정책랩의 과제: 더 유연한 조직을 위한 디자인의 가치 - Tamami Komatsu 등
이 논문은 공공조직 내에서 서비스디자인이 어떻게 조직 변화의 전략적 자원이 될 수 있는지를 분석한다. 룩셈부르크 정부의 Inland Design 사례를 통해, 디자인이 조직 전략과 분리될 때 영향력이 제한됨을 보여준다. 단기 계약과 임시 조직으로 운영된 Inland는 프로젝트는 성공했지만, 조직 변화에는 실패했다. 디자인이 전략적 효과를 가지려면 조직 내 영구적인 자원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디자이너가 조직의 내부자로 기능해야 신뢰와 맥락 이해를 통해 더 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공조직은 디자인을 조직 전반의 변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한국도 공공영역에서 디자인 활용이 진보하기 위해서는 조직내 서비스디자인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공공 부문에서의 정책..
2025.06.28 -
(논문) 정부혁신을 위한 비판적 서비스디자인 - Lara Salinas 등
정부혁신을 위한 비판적 서비스디자인 (Critical service design for government innovation)이 논문은 영국 런던예술대학교의 서비스퓨처랩(Service Futures Lab)과 영국 내각 산하 정부디지털서비스(GDS)의 협업을 통해 수행된 교육-실험 프로젝트의 결과를 담고 있다. 배경에는 기존 공공서비스디자인의 툴킷 중심, 문제해결 중심 실천의 한계에 대한 비판과, 디자인이 미래를 상상하고 권력 구조를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저자들은 비판적 서비스디자인(critical service design)을 통해, 학생들이 허구의 정부조직과 정책을 디자인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정책담당자와의 실질적 대화와 피드백 과정을 경험하게 하였다. 이 과정은 영국 총리실 산하..
2025.06.28 -
(영상) “왜 나쁜 서비스가 당신에게 좋은가” – 루 다운(Lou Downe). 서비스디자인쇼 Ep. 205
“왜 나쁜 서비스가 당신에게 좋은가” 에피소드는 루 다운이 새로운 책 《Bad Services》를 통해 서비스 실패의 조직적 원인을 진단하고, 개인·조직 차원에서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사용자를 잊고 목적 없이 운영되는 서비스, 그리고 “서비스는 디자인이 아니라 협업”이라는 관점을 조명하며, 조직 내부의 관료주의와 권력 구조를 깨고 ‘서비스 리터러시’를 키울 전략을 설명한다. “왜 나쁜 서비스가 당신에게 좋은가” – 서비스디자인쇼 Ep. 2052024. 7. 4.루 다운(Lou Downe)출처 : Why BAD services are good for you / Lou Downe / Ep. #205 https://youtu.be/6kp4ohuWpF8?si=l3tOkgwGxlWnHbGy ..
2025.06.26 -
(영상) 비전문가를 위한 좋은 서비스디자인 100가지 사례(책이야기) - Daniele Catalanotto / 서비스디자인쇼 에피소드 137
비전문가를 위한 좋은 서비스디자인 100가지 사례Daniele Catalanotto / 서비스디자인쇼 에피소드 137https://www.youtube.com/watch?v=_GDgyp1a4bc이 강연은 서비스디자인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둡니다. 다니엘레 카탈라노토는 일상에서 경험한 작고 인상 깊은 서비스 순간들을 기록해 『Service Design Principles 101–200』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는 서비스디자인을 거창한 개념이 아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풀어냅니다. 사람들이 자각하지 못하는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복잡한 설계 대신 간단한 팁을 적용하며 배워가는 접근을 강조합니다.* 영상 스크립트를 챗GPT로 번역했습니다. 요약, 생략된 ..
2025.06.26 -
우리는 어떻게 선의의 살인자가 되었나?
2019년, WWF와 호주 뉴캐슬대학교는 한 사람당 매주 신용카드 한 장에 해당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플라스틱은 이제 우리 몸 안에서 순환하는 '신체 구성 성분'이 되어버린 것이다. 바다에서 시작된 쓰레기는 식탁과 혈액을 거쳐 이제 세포에까지 이른다. 오늘 아침 티백으로 우린 차 한 잔, 지금 입고 있는 옷 속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아는가?이 파국의 출발점엔 놀랍게도 '선한 의도'가 있었다. 코끼리를 지키기 위해, 숲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을 해방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물건들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물건들은 이제 우리와 지구를 해친다. 이는 물건의 실패가 아니라 구조의 실패다. 우리가 추구했던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가 오히려 지속 불가능한 결과를 낳았던 ..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