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디자인(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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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AI 시대의 디자인과 정책 - 제프 멀건(Geoff Mulgan)
디자인은 단순히 외관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AI와 데이터를 통해 정부의 지능을 설계하고 사물이 ‘어떻게 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핵심 도구이다. 정부는 부처 간 장벽을 허물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메쉬(Mesh)’ 구조를 갖추고, 실패를 통해 빠르게 배우는 실험적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 복잡한 절차와 관료주의를 과감히 제거해 최소한의 행정 부담으로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무게 없는 강인함’을 행정의 핵심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공무원은 법적 제약에 갇힌 무력감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자신에게 부여된 권한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 AI 시대의 디자인과 정책 - 제프 멀건Design and Policy in the Age of AI - Geoff Mulgan 2..
2025.12.25 -
유럽 디자인정책 지형 보고서 - BEDA. 2025.10.31.
유럽 디자인정책 지형 보고서 : 디자인정책 지형의 변화Design Policy Mapping in Europe Report: The Shift in Design Policy LandscapeDesign Policy Mapping Report in Europe (2025.10.31.) 유럽 39개국의 디자인정책 현황을 비교·분석한 연구로, 디자인이 문화정책, 산업경쟁력, 혁신(R&D), 순환경제, 디지털전환, 건축·도시환경 등 국가정책에 어떻게 통합되어 있는지를 국가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국가 디자인정책’이라는 이름의 공식 전략은 거의 사라졌지만, 디자인은 이전보다 훨씬 더 넓게, 다양한 정책 영역에 숨어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2010년대에는 여러 국가가 ‘디자인진흥전략’을 공식 발표..
2025.11.07 -
(영상) 정부를 위한 디자인 - 크리스찬 바손. 2023
덴마크디자인센터(DDC) 전 CEO 크리스찬 바손은 공공 부문에서의 디자인 역할과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시민 참여형 서비스디자인부터, 젊은 세대의 정신 건강 문제와 같은 시스템적 난제에 디자인을 적용하는 심층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그는 '마인드랩'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조직의 관료주의 속에서 창의성을 꽃피우는 노하우와 노숙자 문제 해결, 순환 경제 구축 등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이끈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기술과 AI 시대에 인간과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윤리적 디지털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디자이너의 역할 확장을 촉구한다. 정부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Government) 크리스찬 바손(Christian Bason) | 어뮤즈 스테이지(Amuse Stage) | 컴패스 테크..
2025.10.28 -
(영상) 퓨처 포럼: 디자인이 만드는 미래 – 댄 힐 교수 기조연설. 2024.11.6.
멜버른대학교 디자인스쿨 학장 Dan Hill은 Future Forum 2024 키노트 연설에서 디자인을 통해 시스템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말한다. 그는 ‘1분 도시’ 개념을 통해 집 앞의 1분 거리에서 주민이 스스로 공간을 바꾸고 돌볼 수 있는 초국지적 실천을 통해 도시를 시민의 손에 돌려주는 디자인적 접근을 제안한다. 자동차 중심 사회가 공동체·환경·아동 안전을 해치고 있음을 비판하며, 시민참여형 거리 전환이 건강·경제·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높인다고 주장한다. 도시를 시민이 스스로 조율하는 살아있는 시스템으로 보자는 메시지를 통해, 디자인이 공공정책과 도시 운영의 핵심 전략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원본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6tpAcuMku6o출..
2025.10.12 -
(영상) 생각을 다시 디자인하기 - 클라이브 그리니어
클라이브 그리니어는 제품디자인에서 출발해 서비스디자인으로 확장한 여정을 바탕으로, 서비스디자인이 단순한 기법이 아니라 조직과 정책 전반을 재디자인하는 사고방식임을 강조한다. 그는 gov.uk 사례, 코로나19 추적 시스템 실패, 인하우스 레코드(교도소 재범률 혁신) 등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서비스디자인이 사회적 신뢰와 공공 성과에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문제 정의, 공감, 스토리텔링을 통해 정책·조직 의사결정을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는 점은, 여전히 방법론 수준에 머물기 쉬운 한국 서비스디자인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이 강의는 국내 서비스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인을 정책·조직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연결시켜야 한다”는 과제, 사회적 책임과 시스템 차원의 디자인을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는 메시지를 준다. (..
2025.10.01 -
(영상) 하나의 공공서비스로 정부 전반을 연결하다 - Innovation25 컨퍼런스
Innovation25 컨퍼런스 중 「One public service – Joining up government at all levels」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국제사례를 아우르며 ‘하나의 공공서비스’ 비전을 논의했다. 영국 GDS, 우크라이나·에스토니아, 아이슬란드, 런던시, 그리고 민간기업 노텔의 패널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데이터 공유, 신뢰와 포용, 중앙–지방 간 협력의 과제를 다뤘다. 특히 전자신분증(eID), 디지털 우편함, 데이터 교환 인프라 같은 사례와 함께, 노인층·취약계층을 배제하지 않는 디지털 서비스 전략이 강조되었다. 시민을 중심에 두고 국제 협력과 혁신을 지속해야 공공서비스가 진정으로 통합되고 신뢰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세션이었다.하나의 공공서비스로 정부 전반을 ..
2025.09.28 -
겉과 속이 다른 정책, 버스라 불리는 유람선
한강버스가 9월18일 운행을 시작했다. 출근시간 교통 혼잡을 덜 수 있을 것이라 했지만, 시작부터 아무런 기대를 할 수 없음이 드러나고 있다. 기존 대중교통보다 많은 시간 소요, 안전 점검 미비, 잦은 결항, 운항 중단까지. 많은 돈을 들여 시행착오하고 있는 중이라고, 언젠가는 도움이 될 거라고 위안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시민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의 정치적 기획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이다.서울시는 이 사업을 출퇴근용 대중교통이라 홍보했다. 교통복지, 친환경, 서민 이동권이라는 말로 채색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듯이 유람선에 가깝다. 정시성도, 환승 연계도 담보하지 못하는데, 굳이 버스라고 이름 붙였다. 겉과 속이 다른 정책, 그 지점에서 시민은 불신을 느낀다. 음..
2025.09.26 -
(영상) 옴니채널 경험디자인 – SDD 부다페스트 2024
이 영상은 2024년 SDD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옴니채널 경험디자인 원탁토론으로, IBM·BioTechUSA·UNIQA 등 업계 전문가들이 고객여정, 조직문화, 데이터, AI를 주제로 논의한 대담 영상이다. 패널들은 옴니채널 경험이란 단순히 채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여러 접점 사이를 이동할 때 맥락이 끊기지 않고 일관된 경험을 주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보험·헬스·리테일 등 각 업종 사례에서, 고객이 챗봇에서 상담원으로 전환할 때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흐름, 유통 파트너를 포함한 전체 공급망 경험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었다. 이를 위해 서비스디자인과 UX 방법론을 적용해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내부 프로세스와 직원 경험, 데이터 관리까지 통합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KPI와 데..
2025.09.18 -
우리도 더 나은 디자인으로 국가를 개선하자 - Korea by Design을 꿈꾸며
디자인 선언을 바라보는 냉소와 기대 사이 2025년 8월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더 나은 디자인으로 국가를 개선하자 Improving Our Nation Through Better Design"을 발표하며 America by Design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디자인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가져야한다는 선언은 여러 국가의 지배 세력들로부터 거듭되어왔다. 그것은 디자이너들은 물론 관심을 가진 일반 국민들에게도 희망을 갖게 했지만 번번히 실망으로 끝났다. 그들이 기대했던 것은 서로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실현되지 않았다. 디자인 전문가들이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느꼈던 이유는 디자인 활용 영역이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부분에서 지나친 기대를 했었기 때문이고, 비전문가들이 실망했던 것은 ..
2025.09.14 -
(영상) 미래를 찌르기: 디자인을 통한 주요 전환 시점 탐색 - 영국 Policy Design Community. Jillian Munro 등
영국 공무원 조직의 Policy Design Community는 정책 과정에 디자인을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공유해왔습니다. 「미래를 찌르기: 디자인을 통한 주요 전환 시점 탐색」은 2025년 4월 29일 진행된 정책디자인 커뮤니티 스피커 시리즈의 일환으로, 스코틀랜드 정부와 디자인 스튜디오 and then이 협력한 사례를 다룹니다. 스코틀랜드 정부가 학교 연령 아동 돌봄(school age childcare) 정책을 추진하면서 겪은 전환기의 긴장과 불확실성을 어떻게 디자인 퓨처스를 통해 탐색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발표자는 Jillian Munro(스코틀랜드 정부, 아동 돌봄 정책팀)와 Fion(디자인 퓨처스 스튜디오 and then 파트너)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아동 돌봄 체계의 복잡성: ..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