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디자인(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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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생각을 다시 디자인하기 - 클라이브 그리니어
클라이브 그리니어는 제품디자인에서 출발해 서비스디자인으로 확장한 여정을 바탕으로, 서비스디자인이 단순한 기법이 아니라 조직과 정책 전반을 재디자인하는 사고방식임을 강조한다. 그는 gov.uk 사례, 코로나19 추적 시스템 실패, 인하우스 레코드(교도소 재범률 혁신) 등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서비스디자인이 사회적 신뢰와 공공 성과에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문제 정의, 공감, 스토리텔링을 통해 정책·조직 의사결정을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는 점은, 여전히 방법론 수준에 머물기 쉬운 한국 서비스디자인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이 강의는 국내 서비스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인을 정책·조직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연결시켜야 한다”는 과제, 사회적 책임과 시스템 차원의 디자인을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는 메시지를 준다. (..
2025.10.01 -
(영상) 하나의 공공서비스로 정부 전반을 연결하다 - Innovation25 컨퍼런스
Innovation25 컨퍼런스 중 「One public service – Joining up government at all levels」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국제사례를 아우르며 ‘하나의 공공서비스’ 비전을 논의했다. 영국 GDS, 우크라이나·에스토니아, 아이슬란드, 런던시, 그리고 민간기업 노텔의 패널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데이터 공유, 신뢰와 포용, 중앙–지방 간 협력의 과제를 다뤘다. 특히 전자신분증(eID), 디지털 우편함, 데이터 교환 인프라 같은 사례와 함께, 노인층·취약계층을 배제하지 않는 디지털 서비스 전략이 강조되었다. 시민을 중심에 두고 국제 협력과 혁신을 지속해야 공공서비스가 진정으로 통합되고 신뢰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세션이었다.하나의 공공서비스로 정부 전반을 ..
2025.09.28 -
겉과 속이 다른 정책, 버스라 불리는 유람선
한강버스가 9월18일 운행을 시작했다. 출근시간 교통 혼잡을 덜 수 있을 것이라 했지만, 시작부터 아무런 기대를 할 수 없음이 드러나고 있다. 기존 대중교통보다 많은 시간 소요, 안전 점검 미비, 잦은 결항, 운항 중단까지. 많은 돈을 들여 시행착오하고 있는 중이라고, 언젠가는 도움이 될 거라고 위안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시민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의 정치적 기획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이다.서울시는 이 사업을 출퇴근용 대중교통이라 홍보했다. 교통복지, 친환경, 서민 이동권이라는 말로 채색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듯이 유람선에 가깝다. 정시성도, 환승 연계도 담보하지 못하는데, 굳이 버스라고 이름 붙였다. 겉과 속이 다른 정책, 그 지점에서 시민은 불신을 느낀다. 음..
2025.09.26 -
(영상) 옴니채널 경험디자인 – SDD 부다페스트 2024
이 영상은 2024년 SDD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옴니채널 경험디자인 원탁토론으로, IBM·BioTechUSA·UNIQA 등 업계 전문가들이 고객여정, 조직문화, 데이터, AI를 주제로 논의한 대담 영상이다. 패널들은 옴니채널 경험이란 단순히 채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여러 접점 사이를 이동할 때 맥락이 끊기지 않고 일관된 경험을 주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보험·헬스·리테일 등 각 업종 사례에서, 고객이 챗봇에서 상담원으로 전환할 때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흐름, 유통 파트너를 포함한 전체 공급망 경험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었다. 이를 위해 서비스디자인과 UX 방법론을 적용해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내부 프로세스와 직원 경험, 데이터 관리까지 통합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KPI와 데..
2025.09.18 -
우리도 더 나은 디자인으로 국가를 개선하자 - Korea by Design을 꿈꾸며
디자인 선언을 바라보는 냉소와 기대 사이 2025년 8월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더 나은 디자인으로 국가를 개선하자 Improving Our Nation Through Better Design"을 발표하며 America by Design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디자인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가져야한다는 선언은 여러 국가의 지배 세력들로부터 거듭되어왔다. 그것은 디자이너들은 물론 관심을 가진 일반 국민들에게도 희망을 갖게 했지만 번번히 실망으로 끝났다. 그들이 기대했던 것은 서로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실현되지 않았다. 디자인 전문가들이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느꼈던 이유는 디자인 활용 영역이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부분에서 지나친 기대를 했었기 때문이고, 비전문가들이 실망했던 것은 ..
2025.09.14 -
(영상) 미래를 찌르기: 디자인을 통한 주요 전환 시점 탐색 - 영국 Policy Design Community. Jillian Munro 등
영국 공무원 조직의 Policy Design Community는 정책 과정에 디자인을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공유해왔습니다. 「미래를 찌르기: 디자인을 통한 주요 전환 시점 탐색」은 2025년 4월 29일 진행된 정책디자인 커뮤니티 스피커 시리즈의 일환으로, 스코틀랜드 정부와 디자인 스튜디오 and then이 협력한 사례를 다룹니다. 스코틀랜드 정부가 학교 연령 아동 돌봄(school age childcare) 정책을 추진하면서 겪은 전환기의 긴장과 불확실성을 어떻게 디자인 퓨처스를 통해 탐색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발표자는 Jillian Munro(스코틀랜드 정부, 아동 돌봄 정책팀)와 Fion(디자인 퓨처스 스튜디오 and then 파트너)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아동 돌봄 체계의 복잡성: ..
2025.09.07 -
공공서비스디자인의 이해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윤성원. 2025.8.28.
공공영역이 여전히 공급자 중심에 머물러 있음에 따라 일상적 서비스 경험의 불편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시대 전환의 핵심은 제품→서비스, 소유→경험, 기술중심→사람중심이다. 이에 따라 디자인의 역할은 서비스·경험·정책의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해법은 ‘정책결정 초기’에 서비스디자인을 투입해 공감 기반 조사–문제 재정의–반복 실험–이해관계자 합의를 통해 정책을 혁신하는 추진체계 및 프로세스 구축이다. 국제적으로도 정부 내 정책랩·혁신조직에 디자인역량을 내재화하고 디자이너가 혁신업무를 주도하는 운영모델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도 디자이너 중심의 정책·서비스 혁신 체계를 정착시키고, 리빙랩 운영과 규정·조례 정비 등 제도적 장치를 통해 수요자 중심 혁신의 기반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공공서비스디자인의 이해지..
2025.08.29 -
'정책디자인의 교육과 실천. 지역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 중 정책디자인연구회 기록. 2025.8.25.
2025년 8월 25일 14:00~15:20,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회의실 8에서 정책디자인연구회가 열렸다. 세 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1. 배유일 https://youtu.be/A1ND49BWXeg?si=uHCj2D3fZnOiK0-C주제 1. 디자인싱킹과 산학교육: 가능성과 한계 배유일 동아대학교 교수 배유일 : USC(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정치학 박사 취득, 싱가포르국립대 리콴유공공정책대학원 박사후연구원(2007–08) 및 싱가포르경영대 조교수(2008–17)를 거쳐 2021년부터 동아대학교 행정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3년 저서 『디자인사고와 애자일로 푸는 공공서비스 혁명』을 출간하며 정책디자인 및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디자인씽킹, 좋은 교육이 확산될 수..
2025.08.26 -
(영상) 다르게 사고하고, 급진적으로 디자인하라: 디자인 가치와 디자인 가치관 - 레이첼 쿠퍼, 2021.
레이첼 쿠퍼 교수는 IASDR 2021 기조연설에서 디자인이 역사적으로 산업 성장의 도구였지만, 이제는 사회·환경적 가치와 책임을 포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1960년대 이후 등장한 생태디자인, 포용적 디자인, CSR 개념에서 오늘날 서비스디자인, 정책디자인, 공동창조, 체험적 미래로 발전해온 흐름을 짚는다. 랭커스터대학 Imagination 랩의 프로젝트 사례로, 디자인이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디자인은 무형의 것을 유형화하고, 복잡한 상호의존성을 시각화하여 정책결정자와 시민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디자인은 혁신을 넘어 가치(Value)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환경·사회·미래 세대를 위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IASDR 2021..
2025.08.23 -
(영상) 공동창조와 미래사고를 통한 공공정책 혁신 디자인 - 루시 킴벨, 2023.
루시 킴벨 교수의 강연은 공동창조와 미래사고가 공공정책 혁신에 기여하는 방식을 다루고 있다. 영국과 유럽 사례를 통해 디자인은 서비스 개선을 넘어 정책결정 과정 전반에 개입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특히 공동창조와 체험적 미래는 정책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을 다루는 효과적 접근이다. 디자인은 정책혁신의 새로운 프런티어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와 디자이너 모두에게 새로운 역량이 요구된다. 공동창조와 미래사고를 통한 공공정책 혁신 디자인 Design for Public Policy Innovation through Co-Creation and Futures Thinking타이완디자인연구소 2023년 12월 2일 2023 디자인 리서치 신프런티어 국제포럼연사: 루시 킴벨 교수, 런던예술대학교 센트럴 세..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