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인(597)
-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문화선도산업단지 - 윤성원 (2026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
2026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 중 윤성원 발언 기록2026.6.20.구유리윤성원 실장님, 문화선도산단 청년디자인리빙랩 사업의 전체적인 취지와 구조, 그리고 서비스디자인의 역할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윤성원 네 반갑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저에게 의미가 큰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곽승훈(바이널엑스), 정선희(에스큐브디자인랩) 두 분 대표님이 실제 실행했던 내용들을 소개해 주시기에 앞서서, 이 사업의 전체 구조, 그 특징에 대해 설명을 먼저 드리는 게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선도산단 청년디자인리빙랩", 이름도 되게 길고 복잡하죠. 작년에 "문화선도산단"이라는 새로운 사업이 생겼어요. 이거는 전무후무한 특이한 사업이라고 생각합..
2026.07.03 -
(영상) 피터 머홀즈가 말하는 UX와 디자인 조직의 변화 - 빈티드 UX 나이트
피터 머홀즈가 말하는 UX와 디자인 조직의 변화 - 빈티드 UX 나이트 UX Night at Vinted with Peter Merholz리투아니아 빌뉴스의 Vinted 본사에서 열렸던 UX 커뮤니티 행사 영상을 소개합니다. 주제는 AI가 UX, 디자인 조직, 제품개발 방식, 리더십에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가입니다.1부에서 만타스와 기드리우스는 Vinted 내부에서 AI를 실제 제품디자인과 개발 프로세스에 적용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핵심은 AI가 단순히 콘텐츠 생성 도구가 아니라, 디자이너가 코드, PR, 실험, 프로토타입까지 직접 다룰 수 있게 만드는 변화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도구보다 중요한 것은 병목을 찾고, 디자인시스템과 조직의 지식 기반을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사람들을 함께 끌고..
2026.06.26 -
디자인사전(서비스·경험디자인) - 한국디자인진흥원, 홍익대학교, 한국디자인학회
디자인의 공통 언어를 세우다.한국디자인진흥원은 서비스·경험디자인 분야의 핵심 용어와 개념을 체계화한 「디자인사전(서비스·경험디자인) 」을 2026년 6월 발간했다. 본 연구는 서비스·경험디자인 분야에서 통용되는 전문 용어의 의미와 범위를 일관된 기준으로 정리하고, 교육·실무·연구 현장에서 함께 참조할 수 있는 공용 언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서비스·경험디자인은 사용자 경험, 서비스디자인, 공공서비스, 정책디자인, 비즈니스, 기술, 사회혁신 등 다양한 영역과 연결되는 융합 분야다. 그만큼 사용하는 용어도 다양하고, 동일한 용어임에도 교육기관·연구자·실무자·수험자에 따라 다르게 이해되는 경우가 많았다. 디자인 분야에서 공통 언어가 필요한 이유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한 분야의 ..
2026.06.20 -
창의적 관료제는 행정을 바꿀 수 있을까. Creative Bureaucracy Festival 2026에서 본 서비스디자인과 정책디자인
창의적 관료제는 행정을 바꿀 수 있을까 Creative Bureaucracy Festival 2026에서 본 서비스디자인과 정책디자인 “창의적 관료제”라는 말은 처음 들으면 어딘가 모순처럼 느껴진다. 관료제는 규정, 절차, 승인, 문서, 책임의 언어로 움직인다. 창의성은 실험, 상상, 연결, 전환의 언어에 가깝다. 그 어색함 때문에 Creative Bureaucracy Festival은 흥미롭다. 이 행사는 행정을 창의성과 대립의 체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행정이 더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2026년 6월 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9회 Creative Bureaucracy Festival의 주제는 “Creative Bureaucracy – Stronger Demo..
2026.06.19 -
(영상) 정책결정 문화에 대한 디자인의 역동적 효과 - 데이비드 마르턴스. UK Gov Design
이 강연은 2025년 6월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디자인·행정 커뮤니티 모임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EU Policy Lab의 디자이너 데이비드 마르턴스가 '정책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policy)'을 주제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그는 디자인 작업이 절차적인 것과 실험적인 것, 개념적인 것과 구체적인 것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라는 관점을 제시하며, 디자인이 정책결정 문화에 일으키는 역동적 효과를 설명합니다. 2040년을 배경으로 한 라디오 쇼와 'Futures Garden' 같은 사변적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미래를 상상하는 정책 실험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동료 마르타와 사빈도 함께 참여해, 거대한 관료 조직 안에서 디자인을 실천하며 부딪히는 현실과..
2026.06.08 -
2026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 안내(~6월 17일. 마감 연장)
2026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 안내(~6월 12일 마감)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가 아래와 같이 개최될 예정입니다.올해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는한국디자인진흥원과 서비스디자인학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합니다.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일정 | 2026년 6월 20일(토요일) 10시 (참가자 등록 9시 40분~)장소 | 한국디자인진흥원(B1, DK캠퍼스)주관 | (사)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한국디자인진흥원사전등록 기간 : 6월 5일(금) ~ 6월 17일(수)사전등록 링크 : https://forms.gle/3FMR89TSPoYiT6jg7담당자명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사무국 전화 이메일 servicedesign20@gmail.com학술대회 세부일정과 프로..
2026.06.05 -
32. 공공부문 디자인 영역과 체계 재정의
공공부문 디자인 영역과 체계 재정의디자인을 '꾸미는 일'에서 '정책을 설계하는 일'로 — 무엇을, 어떤 틀로 디자인할 것인가 핵심 문제세계 주요국 정부는 지금 공공부문 디자인을 정책과 서비스를 설계하는 일로 다시 정의하며, 정부 최고 수준의 조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영국 정부의 공공디자인 근거 검토(PDER, 2025)는 공공디자인을 "정책 의도를 생성·정당화·달성하면서 실행 리스크를 줄이는 반복적 과정"으로 규정하고 로고나 앱이 아니라고 못 박는다. 미국은 2025년 백악관에 최고디자인책임자와 국가디자인스튜디오를 신설했고, EU는 디자인을 그린·포용 정책을 잇는 통합 수단으로 제도화했다. 그러나 한국은 디자인 진흥을 「산업디자인진흥법」과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 두 법·두 부처로 쪼개 놓았다..
2026.05.21 -
31. 농업·1차산업 디자인 혁신
농업·1차산업 디자인 혁신생산 중심에서 경험·브랜드 중심으로, 1차산업의 가치 재설계핵심 문제 농업은 생산 중심의 산업이었다.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소비자는 이미 달라졌다. 단순히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의 이야기, 지역의 문화, 생산 과정의 진정성을 함께 산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서 소비자 1,000명 중 81.6%가 로코노미(Loconomy, Local+Economy) 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 '지역 특색이 반영된 점이 이색적'(49.6%)을 첫째로 꼽았다. 생산이 아닌 경험을 설계하는 시대, 1차산업에 디자인이 필요한 이유다.* 이 블로그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관점/제안이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포함한 어떠..
2026.05.19 -
30. 사회적 약자 중심의 정책 설계 체계화
사회적 약자 중심의 정책 설계 체계화형식적 포용을 넘어 실질적 형평성을 담보하는 설계 구조핵심 문제 공공서비스는 본래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의 설계는 평균적 사용자나 특정 계층에 맞춰지기 쉽다. 현재의 정책 설계 과정은 형식적으로만 '모두를 위한 것'을 표방할 뿐, 실질적 포용성과 형평성을 확보하는 장치가 미비하다. 좋은 공공서비스는 평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장 소외된 사람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블로그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관점/제안이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포함한 어떠한 기관의 입장도 대변하지 않습니다. 1. 현황과 문제점복지 사각지대 — 제도는 있지만 닿지 않는다한국의 복지 제도는 양적으로 확대돼 왔다.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의료급여, 에너지 바우처, 주거급여 등 ..
2026.05.19 -
29. 지속가능디자인 산업 전환
지속가능디자인 산업 전환설계 단계에서 환경 영향을 결정하는 시대, 디자인이 전략이다핵심 문제 제품·건축·서비스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의 최대 80%가 설계 단계에서 결정된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탄소중립, ESG, 순환경제는 결국 '어떻게 설계하느냐'의 문제다. 그러나 한국의 정책 체계는 지속가능디자인을 여전히 외관 개선이나 캠페인 수준으로 다루며, R&D·공공조달·산업 표준 등 핵심 구조에 설계 전략이 통합되어 있지 않다. EU가 이미 설계 단계의 지속가능성을 '의무'로 규율하기 시작한 것과 대비된다.* 이 블로그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관점/제안이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포함한 어떠한 기관의 입장도 대변하지 않습니다.1. 현황과 문제점설계 단계가 환경을 결정한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제..
2026.05.19